[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위안화 강세의 영향으로 재료 산업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18차 당대회가 별탈없이 마무리 된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2055.42로 14일 거래를 마감했다. CSI300 지수는 0.5% 상승한 2223.11로 장을 마쳤다.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서 재료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제지업체 난지는 위안화 강세로 펄프 수입 단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알루미늄 역시 같은 이유로 상승세를 보였다. 차이나인터네셔널트레블서비스는 신주발행 소식의 영향으로 일일 거래 하한선인 10%가량 떨어졌다.
저장증권의 왕웨이준 전략가는 "당대회가 무사히 마침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사라져 주식시장이 안고 있는 리스크가 줄게 됐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 0.91%, 기초소재 0.91%, 소비자상품 0.51% 상승하는 등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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