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민주통합당 출신 전직 지방의원 8명이 20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대 광주 북구의회 의장을 지냈던 박용철·선향채 전 의원 등 8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광주 발전을 한단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이라며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고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대선 후보 가운데 능력있는 호남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탕평인사를 펼칠 후보는 박 후보 뿐”이라며 “박 후보가 당선돼 정치를 쇄신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호남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전직 북구의회 의원은 박용철 전 의장(2대), 선형채 전 의장(2대), 김우상 전 의장(3대), 최운초 전 의장(4대), 이승대 전 의원, 김광인 전 의원, 김태석 전 의원 등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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