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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한강 프로포즈… 414커플 사랑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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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분수 프로포즈, 20~30대 결혼 앞둔 남성 신청자 ↑

로맨틱한 한강 프로포즈… 414커플 사랑 통했다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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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한강분수 프로포즈로 414커플이 결혼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10월 이벤트 시작 이후 올 10월까지 집계한 결과다.

프로포즈 이벤트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수상분수와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두 곳에서 매년 5~6월 9~10월(2010년은 10~11월)에 걸쳐 이뤄졌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건 결혼을 앞둔 20~30대 남성들이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이벤트 신청자 중 결혼을 1~2개월 남긴 20~30대 남성들의 신청의 비율이 84%로 가장 높았다.

성별기준으로도 남성(88%)의 신청이 여성(12%)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대와 40대는 각각 28%와 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벤트는 한강공원 분수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영상, 자신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가운데 연출된다. 특별하고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겐 안성맞춤이다.


반포의 달빛무지개분수는 달빛을 배경으로 한 무지개빛깔 분수가 매력적이다. 한강에서 달빛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이곳은 영화나 드라마 속 프로포즈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를 원한다면 여의도 수상분수가 이상적이다.


영상과 음향, 조명이 완비된 물빛무대를 활용해 공연형태의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고, 야간에는 무대 LED조명과 수상분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무대스크린으로 영상편지를 방영하고 커플사진 슬라이드 쇼와 함께 청혼가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최임광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한강분수 프로포즈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포즈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을 통해 신청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 02)3780-0678로 하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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