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피치가 재정절벽으로 인해 미국 실업률이 10% 위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재정절벽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피치는 재정절벽이 경제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에 빠지도록 가만 놔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초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7.9%였다.
앞서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지난 8월 경기전망 보고서에서 재정절벽이 닥칠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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