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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57% "이스라엘, 가자공습 정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OCR과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역에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대상으로 군사공격을 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답했다. '정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25%에 그쳤으며 , 나머지 19%는 무응답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원의 경우 지지 비율이 74%로 민주당원(41%)을 압도했다. 백인도 64%가 지지해 비(非) 백인(4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최근 중동사태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는 59%가 이스라엘을 선택한 데 비해 '팔레스타인 편'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13%에 그쳤다.


계층별로는 역시 공화당원(80%)과 백인(65%) 가운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응답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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