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러시아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생산국 지위를 되찾았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유럽연합통계청(EUROSTAT) 등이 공동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각국의 원유 생산량·소비량·수출량 등의 정보 데이터 시스템인 'JODI(Joint Oil Data Initiative)'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JODI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9월 하루 평균 1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972만배럴을 생산한 사우디아라비아를 앞지른 것이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지난 9월 러시아가 하루 평균 1039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37억48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33억8800만배럴을 생산한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고 세계 최대 산유국 지위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한동안 사우디에 생산량이 뒤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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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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