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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골' 박주영, 셀타 감독 우려 말끔히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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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골' 박주영, 셀타 감독 우려 말끔히 씻었다 [사진=셀타비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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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파코 에레라 셀타 비고 감독이 두 달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주영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마요르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1분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해 전방에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유 '킬러 본능'은 한 차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주영은 후반 11분 아스파스가 왼쪽에서 밀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위치 선정은 단연 돋보였다.


지난 9월 23일 헤타페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 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이로써 57일 만에 2호 골을 쏘아 올리며 오랜 침묵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최근 활약이 기대에 미치고 못하고 있다"라던 에레라 감독의 우려를 말끔히 털어낸 의미 있는 득점포였다.


에레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이 동점골을 넣어 아주 만족스럽다"며 "위치 선정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인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박주영은 아스파스와 함께 좋은 투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전 공격수로서 중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의 활약으로 2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며 16위(3승2무7패, 승점11)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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