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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1월 넷째주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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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1월 넷째주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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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의 재탄생/장동석 지음/북바이북/1만5000원


『유토피아』를 쓴 토머스 모어는 정치권력과 종교개혁에 대항하다 사형당했다. 조지 오웰의 『 동물농장』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까지 정치적 이유로 출판을 거부당했다. 박지원은 『열하일기』 쓴 죄를 씻기 위해 정조로부터 '바른 글'을 쓸 것을 명령받았다. 이들은 왜 배척당했으며, 이 책들은 왜 찢기고 불태워지고 거부당했을까? 한때 금서였던 24권의 책을 통해 오늘의 한국사회를 돌아본 책이다. 저자는 시대의 권력과 불화하며, 온갖 탄압 속에서도 살아남은 금서가 가진 생명력의 원천을 탐구해 지금 한국 사회를 읽는 거울로 삼는다. 금서를 통해 독자들은 죽은 고전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 숨쉬는 고전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BOOK]11월 넷째주 신간소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븐 존슨 지음/한국경제신문/1만6000원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지, 즉 어떤 환경에서 나오게 되는지를 700년의 역사에서 발견 한 7가지 패턴을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저자는 아이디어란 어느 순간에 반짝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하나의 생각이 아이디어로 자랄 수 있는 환경 하에서 탄생한다고 주장한다. 근무 시간의 20%를 혁신의 시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구글이 좋은 예다. 이는 구글만의 직감을 기르는 방식으로 이렇게 길러진 직감을 다른 사람의 직감과 서로 연결해 아이디어로 발전시킨다. 저자는 '나 의 설익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설익은 생각과 만나 훨씬 큰 무언가가 되는 것'이 바로 탁월한 아이디어가 오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BOOK]11월 넷째주 신간소개

▲낯선 사람 효과/리처드 코치, 그렉 록우드 지음/흐름출판/ 1만6800원


가깝고 친밀한 관계가 반드시 우리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알고 지내거나 별로 가깝지 않은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처럼, 실은 일상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던 인맥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흥미진진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기회와 정보, 혁신의 가능성을 훨씬 더 많이 제공한다. 이 책은 지극히 가능성이 낮은 사건들, 혹은 낯선 사람들이 서로 얽히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인 증거와 법칙들, 즉 '낯선 사람 효과'를 보여준다. 네트워크 시대에 이 '낯선 사람 효과'를 활용할 줄 알게 되면 우리가 지금껏 무심코 흘려보낸 더 많은 성공의 기회와 행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BOOK]11월 넷째주 신간소개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해리 덴트,로드니 존슨/청림출판/1만7000원


'향후 10년은 매우 혼란스러운 위기와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 예측가 해리 덴트는 부채수준이 유례없이 높고 인구구조적인 추세가 둔화하면서 디플레이션 위기가 올 것이라 전망한다. 저자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주요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완화해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오히려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여건을 설명하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세상과 다른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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