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아이비가 핑크헤어 인증샷을 공개했다.
아이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부산부산부산'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이를 설명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아이비가 출연중인 뮤지컬 '시카고' 부산 투어 당시 찍은 것들이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비는 여느 일반인과 다름없는 평온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인들과 길거리 간식들을 먹는가 하면, 커피숍 병원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셀카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다.
특히 핑크색의 가발을 산 아이비는 커다란 선글라스를 낀채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다. 길거리는 물론, 커다란 고양이가 그려진 벽화 앞 등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핑크헤어 가발을 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비는 "아, 그런데 뭔가 부족해. 난 서울만 벗어나면 과감해지는 여자거든" "햇빛 받으면서 셀카 찍으니 백발 마녀가 따로 없구나" 등의 사진 설명을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거 보니 나도 부산 가고 싶다" "'시카고' 부산 공연 짱, 팬 됐어요" "선글라스 정말 잘 어울림" "왠지 귀여운 것 같아요" "해피에너지가 팍팍 느껴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는 현재 KBS2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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