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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화성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내 주상복합용지를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해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 C36블록(5만9259㎡)은 주거부분이 건축연면적의 70%미만으로 허용되며 85㎡초과 아파트(평균평형 130㎡)를 957세대 건축가능하다. 비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20%이하에서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공급예정 가격은 1470억 원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은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종전 대금납부조건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폭 완화했다. 대금납부는 5년 분납으로 할부이자는 부과하지 않으며, 토지사용 승낙일 또는 면적정산일 이후에도 선납할인이 적용돼 토지사용시기(2013년 말)에 맞춰 분양대금을 선납하는 경우 175억 상당(분양대금의 1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초기 1ㆍ2차 중도금 비율을 종전의 20%에서 10%로 낮춰 토지사용시기 도래 전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주상복합용지가 위치한 워터프론트콤플렉스는 산척저수지를 중심으로 수변공원, 문화, 쇼핑, 주거시설이 복합된 동탄2신도시 남부지역 생활권의 중심지로,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으로 어디서나 하천 및 공원에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고 자연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에듀타운이 건립되고 KTX동탄역과는 신교통수단으로 연결되는 교통ㆍ상업ㆍ문화ㆍ공원ㆍ교육이 어우러진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춘 생활공간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호수공원 북측에 위치해 호수조망이 100% 가능하고 주거부분의 토지가격은 연면적기준으로 동탄2신도시 중형(60∼85㎡) 아파트와 비교할 때 저렴하게 감정가 책정되어 가격경쟁력과 함께, 부지 인근에 계획된 대규모 주거단지(공동주택용지 42개블록 등, 리베라CC이남 기준)에는 4만세대가 넘게 입주하게 되어 풍부한 유동인구와 여가ㆍ문화활동의 구심점인 호수공원을 기반으로 향후 동탄2신도시 남부권 주거 및 상업중심지로 발전이 기대된다.
공급일정은 12월 13일 신청접수 및 개찰, 12월 18일 계약체결하며 분양관련 상세정보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분양공고란(http://buy.gico.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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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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