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가 자원봉사활성화 분야 장려구 수상 포상금 4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 자원봉사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민선 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취임한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와 ‘교육’을 구정목표의 중심에 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을 베푸는 일에 정성을 쏟았다.
특히 취약계층과 직원간 1:1 희망의 자매결연사업은 물론 경로당과 학교간 1:1결연사업 등 복지분야에 대한 열정은 지방자치단체 경영대전 복지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 동대문구의 자원봉사 분야 사업은 처음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는 아파트 봉사단 발대식을 발 빠르게 시작하더니, 방치되다시피 한 동대문구청 옥상의 문을 활짝 열어 텃밭상자를 놓았다.
텃밭상자에서 나는 유기농 싱싱한 채소를 경로당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제공, 나눔 문화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직원들도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다.
유덕열 구청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눔봉사단을 결성해 주기적으로 복지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직원동호회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서별 단합대회를 농촌 일손돕기로 대체하고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함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얻은 포상금 4000만원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쓰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나눔이 있는 따뜻한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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