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의회제출 구의회예결위 심의 거쳐 12월10일 본회의 상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424억1657만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동대문구의회에 제출했다.
2013년도 동대문구 예산안은 일반회계 3270억원, 특별회계 154억 1657만원 등 총 3424억1657만원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5일 오전 10시 제229회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 정례회에 출석해 ‘201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헀다.
유 구청장은 이날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가 국내·외 경기에 영향을 미쳐 고용시장 불안과 서민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던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에도 경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 구청장은 “주택경기 침체로 내수경기 회복세는 미약해 세입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여겨지는 반면에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는 커져 복지비 재정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요불급한 사업과 각종 행사성 경비는 최대한 감조정하고 행정 운영 경비와 직원 관련 경비도 일부 감편성 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구의회에 제출한 ‘2013년도 동대문구 예산안은’ 동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창문)를 거쳐 오는 12월10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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