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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73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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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1736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물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9건을 포함한 총 359건이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특히 이번 공매에는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58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입찰참가시 '매각결정통지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매각 결정 이후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 가능하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이며 국세징수법 개정내용(2011년 4월개정, 2012년 1월부터 적용) 적용을 받는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30일, 개정 전 물건은 60일이내다.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공통적으로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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