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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경메신저]증권사 신입사원 조건은 학벌보다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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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경메신저]증권사 신입사원 조건은 학벌보다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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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보다 집안이 좋아야=올해 증권사 신입사원은 금(金)수저 문 아이들(?) 대세라는데. 유럽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거래대금 급감 직격탄을 맞은 증권사들이 고액자산가 자녀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대형 증권사 리테일담당 고위 임원은 "소위 지점 영업을 해보면 해외파 출신의 인재보다 고액자산가의 자녀들이 도움이 훨씬 많이 된다"고 고백. 영업력은 학력과 비례하지 않지만 고액 자산가의 자녀들은 인맥을 통해 고객을 신규 유치하기 수월하다는 것. 심지어 일부 증권사에서는 고액자산가의 자식들이 중복 합격으로 타 증권사로 이동할까봐 '관리'에 들어가기도.


○…"55분이다, 뛰어!"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입구에는 점심시간이 끝나기 직전인 12시55분께부터 직원들이 구름같이 몰려 혼잡 빚어지는 진풍경 연출. 이는 최근 감사원에서 '선거철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잘 지켜지는지 체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폭풍이라는데.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중학생처럼 당분간 점심시간 준수를 위한 뜀박질 풍경이 계속될 것 같다"며 씁쓸한 표정.

○…개콘보다 웃긴 통역사= 최근 열린 모 신평사 간담회.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이 대거 참석했고 주최 측은 기자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문제가 발생. 해당 신평사 상무가 '지나치게(?)' 원활한 영어로 발표를 해 통역사가 미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것. 허둥지둥거리다 가까스로 통역을 마친 통역사가 통역기에 뱉은 말, "아∼미치겠다." 기자들 웃음보 터졌다고.


○…어라? 왜 전화 한통 안오지=한국거래소 공시부 직원들은 업무시간에 핸드폰 모두 한곳에 모아 관리. 공시정보 사전유출을 위한 조치인데. 직원들은 업무시간엔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사무실 전화로 받을 수 있도록 착신전환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직원들은 퇴근 후 이 서비스를 해제해 정상적으로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깜빡 잊으면 저녁시간 내내 핸드폰으로 올 전화가 사람도 없는 사무실 전화로 울리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남편감으로는 인덱스 펀드매니저(?)=펀드매니저들 성향은 인덱스, 채권, 액티브, 퀀트펀드냐에 따라 제각각. 인덱스와 퀀트펀드 매니저들은 대부분 금융공학을 전공한 이공계열일 경우가 많고 액티브펀드 매니저들은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한 인문계열인 경우가 많다는 것. 이공계열을 전공한 펀드매니저들은 공대출신으로 공부만 한 모범생 타입에 순하고 말도 적은 편. 반면 액티브펀드 매니저들은 활동적이어서 방송 출연도 적극적인 타입. 증권가에서는 남편감으로는 이공계열 매니저가 낫다는 설까지 돌아.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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