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12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주 2500만주에 대한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종가 기준 12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규모다.
스타벅스는 상장 이후 2001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으며, 지난 9월31일까지 1억8400만주(51억 달러 상당)를 재매입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이달 초 3분기 매출이 11% 올랐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커피 외에 쥬스와 티, 에너지 음료 등 판매를 늘릴 방법을 찾아왔고, 전날 미국의 티브랜드 '티바나'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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