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학교’ 프로젝트 참여한 네 여배우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김현주, 고아라, 문정희, 서유정 네 명의 여배우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끝없는 빈곤으로 삶의 희망을 잃어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김현주는 ‘희망학교’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5일부터 2주간 아프니카 탄자니아에 다녀왔다. '굿네이버스'와 '희망TV SBS'는 아프리카 지역의 교육시설 절대부족 해소 지원을 위한 학교설립 통합 지원 프로젝트 ‘희망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주는 탄자니아 마달래 지역에 새로 지어진 희망학교 개교식을을 찾아 직접 교육봉사에 나섰다.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에 동참하기로 한 고아라도 9월 15일부터 열흘간 르완다에 다녀왔다. 고아라는 르완다의 ‘에조 하자자 학교’ 보수현장을 찾아 영양식 배급 등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문정희와 서유정이 다녀온 곳은 케냐다. 문정희는 지난달 18일부터 열흘간 케냐 메구아라 지역의 빈곤으로 인한 미취학 아동, 쓰레기를 주워 연명하는 고로고초 마을 아동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메구아라 지역에 세워질 희망학교 ‘대교 아이레벨 스쿨’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서유정은 ‘글로리 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아이들을 위한 일일교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들 네 배우의 봉사활동 여정은 오는 16일 오전 8시 SBS 모닝와이드를 시작으로, 16일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방송되는 ‘희망TV SBS’를 통해 화면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설립돼 한국에 국제본부를 두고 전 세계 3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TV SBS’는 매년 특집방송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 아동과 아프리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 지원을 위한 SBS의 사회공헌 방송프로그램으로 굿네이버스 등 7개 NGO단체가 함께 한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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