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은 지난 14일 대전기술연구소에서 '2015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제4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와 20개 우수협력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SPS 시스템 적용을 통한 시공효율성 증대’, ‘기존 수로암거 보강방안’, ‘Network Topology 변경을 통한 광케이블 비용절감’ 등의 현장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다. 협력사 중 이엑스티㈜와 쌍용양회는 각자 보유 기술인 ‘연약지반용 지내력 기초공법’ 과 ‘매스 및 해양콘크리트 적용기술’을 선보였다.
이근포 대표는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원활한 기술교류·개발 지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강화할 것"이라며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승국 대전기술연구소 소장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집중·육성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교류회는 건설사와 협력사간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기술혁신 마인드를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한화건설이 2009년부터 4년째 진행한 행사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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