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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인쇄전자 해외우수기관 참여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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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쎌이 지식경제부 인쇄전자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14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쇄전자 기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하이쎌은 건국대학교 , 핀란드 VTT 연구소 (VTT 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와 영국의 툴리스러쎌 (Tullis Russell) 등과 함께 향후 5년간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핀란드 VTT 연구소(VTT 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는 정보통신 기술과 전자소재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비영리 국립 기술연구기관이다. 지난 8월28일 하이쎌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인쇄전자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하이쎌-VTT 공동연구 양해각서 (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기술은 2025년에는 관련 시장이 36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유망기술이다. 인쇄 공정을 이용해 전자회로 및 전자제품을 인쇄하듯 생산하는 기술로 다양한 응용가능성과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인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 사업 연구 책임자인 건국대학교 고성림 교수는 “유럽, 일본, 미국, 한국 등 인쇄전자기술의 세부기술은 이미 갖추어진 상태"라며 "누가 먼저 성공적인 융합을 선보이냐가 미래 인쇄전자분야의 승패를 결정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진양우 하이쎌 부사장은 "하이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인쇄전자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한다" 며 " 하이쎌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연인쇄기판(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FPCB)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양산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영국의 툴리스러쎌 (Tullis Russell)은 제지회사로서 기존의 PET 기판이 아닌 R2R 종이 기반의 인쇄 전자 및 바이오 소자의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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