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의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내년 3월까지 1만명 이상 감원할 방침이다.
카와이 히데아키 파나소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 "비용 절감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100개의 부서를 폐쇄하고 내년 3월까지 1만명 이상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지난해에도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3만6000명에 대한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카와이 CFO는 또 "파나소닉이 보유한 100억엔(약 1조4935억원) 규모의 일본 내 건물과 부동산 등도 매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