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3차 서비스업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데 여성적 리더십이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미래전략개발연구소 주관으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시대정신과 여성대통령'이란 주제의 토크콘서트에서 "대한민국의 체질을 확 바꿔봤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여성이 가진 소프트브레인을 국가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가장 정직하고 말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 그 역할을 하면 좋겠다"며 여성으로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관해 "왜 한 명의 여성이 두려워서 두 남자가 붙어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흑인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언급한 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 우리나라에서는 왜 여성대통령론에 대해 난리이냐"고 되물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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