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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3Q 영업익 4.8억..50%↑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경남제약은 3분기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억원(-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억원(+50.1%) 늘어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88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순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이익률이 높은 자가생산 품목 위주로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률 하락에 따라 원재료 매입단가가 낮아지고, 원재료 구매선 다양화, 직수입 등의 방법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하는 등 전반적인 손익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3분기 말 현재 원가율은 49.5%로 전년 말 대비 11.7%포인트 감소했다.


경남제약은 2011년 합병 이후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경남제약의 3분기 말 부채비율은 224%로 2012년 말 345% 대비 121%p 낮아졌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비타민 제품군 및 일반의약품 군 등 손익이 좋은 자사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 유지가 가능하다”며 2013년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매출 규모를 늘릴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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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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