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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한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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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한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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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디온 와이슬러 HP PPS그룹 아태·일본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한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HP PPS그룹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채널 오딧세이 2013'를 갖고 협력사들에게 보다 강화된 파트너쉽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온 부사장은 "HP의 사업부 통합은 협력사와 더욱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군 간소화로 파트너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HP는 한국 지역 448개사를 포함 전세계 18만5000여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PC와 프린터 두 분야를 합한 신사업부는 최근의 영업 부진을 털기 위한 전략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디온 부사장은 "HP는 IT부문에서 혁신을 이뤄왔다"며 "(PC시장 축소로) 기존의 테크놀로지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HP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사업 전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온 부사장은 "전통적으로 IT분야는 '정형' 데이터만을 다뤄왔지만 실제로 전체 데이터의 85%가 비정형 데이터로 이뤄뤄질 만큼 시장성이 크다"며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디온 부사장은 "HP는 전체 매출의 77%가 하드웨어에서 나올 정도만큼 인프라스트럭처에 강점이 있다"며 "이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인수합병이나 자체 개발을 통해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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