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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일본 여자리그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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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일본 여자리그 베스트 11 선정 [사진=고베 아이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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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지메시' 지소연(아이낙 고베)이 일본 무대 진출 2년 만에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소연은 13일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일본 여자 실업축구 나데시코 리그 2012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진출 이후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지소연은 올 시즌 7골 9도움(컵 대회 포함)을 올리며 팀의 정규리그 2연패와 컵 대회 준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8골 6도움을 기록했던 지소연은 2년 연속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특히 올 시즌 베스트11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뽑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시즌 베스트11에는 지소연 외에도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았던 사와 호마레(MF)를 비롯해 다카세 메구미, 가와스미 나호미(이상 FW) 등 고베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한편 지소연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지난달 25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지소연은 2010 FIFA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3위를 이끈 뒤 올댓스포츠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했던바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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