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 대부분은 한글날(10월9일) 공휴일 재지정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8.2%가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 된 것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연간 법정 공휴일 수(15일)에 대해서는 45.8%가 '약간 적은 편'이라고 했다. '매우 적은 편'(29.2%)라는 의견을 더하면 75%가 연간 공휴일 수가 적다고 느끼고 있었다.
공휴일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물었더니 90.9%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휴일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거나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길 바라는 날로는 '어버이날'이 49%로 1위를 차지했고, '식목일'(23.9%), '제헌절'(17.7%), '국군의 날'(6.8%)등의 순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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