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롯데그룹, KB국민은행, 애경그룹 등 대기업 인턴 채용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롯데그룹은 오는 15일까지 22개 계열사의 동계 인턴 400명을 뽑는다. 응시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전문대졸 이상의 경우 2013년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은 내년 1월부터 8주 동안 진행되며 성과 우수자에 한해 채용을 확정, 8월에 입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동계 인턴을 선발한다. 국내 대학생 100명과 해외 대학생 30명, 외국인 대학생 20명 등 총 150명 내외로 뽑으며, 현재 국내·외 대학에서 3, 4학년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8주로, 우수인턴은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서 마감일은 19일.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22일까지 인턴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또는 내년 상반기 졸업예정자로서 전 학년 평균 2.7점 이상(4.5점 만점 기준), 토익 730점 이상에 준하는 어학성적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또 학력, 전공, 성별, 연령 등의 제한이 전혀 없는 '열정캐스팅' 특별전형도 함께 진행된다. 인턴십 수료자에 한해 내년도 신입 채용을 진행하며, 수료자 중 소정의 평가를 거친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과 CJ게임즈는 20일까지 게임사업, 게임개발 분야의 인턴을 뽑는다. 기졸업자 및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미츠이물산은 단기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인턴 기간은 내년 1월 21일부터 한 달 간이며, 대학 3, 4학년 또는 대학원 1학년에 재(휴)학 중인 학생으로 토익 730점 이상, JPT 700점 또는 JLPT 2급 수준의 영어 및 일본어 실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지원서는 18일까지 이메일(HRteamSLXAG@mitsui.com)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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