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외환은행이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일대비 4.08% 하락한 72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210원(-5.01%)까지 떨어졌다. HSBC, 노무라, 키움, 소시에떼제네랄(SG)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56만주 이상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20분 기준 외국인은 외환은행을 40만3000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외환은행이 4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만500원에서 9000원으로 낮췄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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