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0일 외국인 전용 서비스인 '오메가 서비스'의 일환으로 10여개 국가의 외국인 고객 40여명을 초청, 비무장지대(DMZ)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4월부터 시행중인 외환은행의 '오메가 서비스'는 외국인이 국내에 처음 정착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금융서비스는 물론 리로케이션, 통신, 문화·레저 등 비금융부문까지 포함한 외국인 전용 종합서비스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고객들은 임진각 공원, 자유의 다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마을 등을 둘러보며 한국과 북한의 역사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에 대한 외국인 고객들의 요청이 많아 앞으로는 1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