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섹시스타 강예빈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이하 막영애)에 합류한다.
12일 '막영애' 제작진에 따르면, 강예빈은 영애의 직장인 아름다운사람들에 새로 입사하게 된 신입사원 강예빈 역을 맡았다. 강예빈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함께 모태애교도 타고난 캐릭터이다.
드라마를 담당하는 CJ E&M의 박준화 PD는 "이번 사진은 강예빈의 섹시한 외모뿐만 아니라 반전캐릭터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강예빈은 관능미 넘치는 외모에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영애와 회사 동료들의 ‘멘붕’을 불러올 중요 배역"이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강예빈 역시 12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hhjj0120)에 "저 '막영애'을 같이 하게 됐어요. 캐릭터가 반전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포스팅과 함께 '반전 오피스룩'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낸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막영애' 새 시즌의 인물을 소개하는 캐릭터컷 중에 일부로 알려졌다.
사진 속 강예빈은 살짝 웨이브진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밝게 웃으며 청순미를 뽐냈는데, 블랙 미니드레스와 골드 소재 팔찌로 커리어우먼의 느낌도 물씬 풍기고 있다.
반면, 뒤로 돌아선 강예빈의 사진에서는 삼각형 모양으로 시원하게 트인 백리스드레스 사이로 등 라인이 아찔하게 드러나며 숨막힐듯한 섹시미를 뿜어내고 있기도.
강예빈이 합류한 '막영애' 팀은 더욱 활기찬 분위기로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김현숙, 김산호 등 주요 출연자들이 함께 한 타이틀 작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대본연습과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막영애'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대를 넘나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다.
'막영애'는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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