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손승연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오래되지 않았음을 암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스타들의 솔직한 사랑이야기와 그에 얽힌 노래를 들어보는 코너 ‘음악학 개론’에서 손승연은 나비의 ‘눈물도 아까워’를 선곡했다며 그 이유로 헤어진 남자친구를 들었다.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손승연은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이별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이어 손승연은 “별로 좋게 헤어지지 않은데다가, 얼마 전 친구를 통해 그 사람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MC 장동민이 “나비의 ‘눈물도 아까워’의 가사가 남자친구가 바람 핀 내용 아니냐”라고 묻자 손승연은 “그 친구에게 약간 그런 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손승연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물도 아까워’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이스코리아 우승자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12일 '비틀즈코드2'에서는 손승연의 데뷔곡 ‘가슴아 가슴아’가 성인가요로 둔갑한 에피소드와 업그레이드 된 유머감각도 만나볼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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