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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사업' 대박나더니 한방에 1000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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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사업 2년새 300여개 매장 돌파…미국에 가맹점 진출 등 해외 공략

프랜차이즈 시장은 언제나 변화무쌍하다. 새로운 브랜드가 생겨나는가 하면 시장에서 모습을 감춘 브랜드도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창업시장에 발을 딛는 이들을 붙잡기 위한 홍보마케팅 전쟁도 매우 뜨겁다. 프랜차이즈의 생명은 가맹본부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 가맹점과의 신뢰다. 이런 것들이 없는 프랜차이즈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2012년에도 프랜차이즈 시장의 무한경쟁에서 당당하게 생존한 브랜드들이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지속성장하고 있는 넘버원(NO 1)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강호동 사업' 대박나더니 한방에 1000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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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주식회사 육칠팔(대표 김기곤)은 지난해 가맹사업에 뛰어든 후 1년 9개월만에 전국에 300여개 매장을 오픈하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LA와 애틀란타, 하와이 등 해외에도 진출해 글로벌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육칠팔은 올해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 김기곤 대표가 창업해 2007년 10월 방송인 강호동의 지분 참여 이후 2009년 매출액 25억4000만원과 비교하는 12배나 성장했다. 특히 2010년 대비 지난해 매장 증가율은 775%에 달한다. 가맹점을 포함한 외형 매출까지 포함할 경우 약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근 강호동의 방송복귀에 따라 육칠팔의 가맹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 치킨678'의 경우 사업 개시 4개월만에 100호점 달성을 이뤘고, 서민형 고기 전문점 '강호동 백정' 또한 올 10월 기준으로 100호점을 달성해 안정적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매장당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15% 가량 상승하면서 가맹점 관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육칠팔은 2003년 '육칠팔' 1호점을 시작으로 직영사업을 전개했다. 2010년 GS그룹 방계회사 승산그룹 투자 유치를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비 창업인들에게 창업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브랜드별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도 진행하는 등 창업시장과 기부활동을 연계한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호동 사업' 대박나더니 한방에 1000억을


올해 미국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서 해외 진출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의 뉴욕 맨해튼을 비롯해 LA내 신규 브랜드인 '아가씨 곱창'도 오픈할 예정이다.


육칠팔은 프리미엄 숯불구이전문점 '육칠팔, 중저가 구이전문점 '강호동 백정', 맛이 살아있는 치킨 '강호동 치킨 678', 우리동네 분식집 '강호동 천하', 전통 안의갈비찜 전문점 '678찜', 소곱창구이전문점 '아가씨곱창', 수제 꼬치구이전문점 '꼬장' 총 7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의 전문 로스팅 커피 전문점 '핸섬커피(Handsome coffee)'와 커피 전문점 사업 제휴도 준비 중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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