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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박용우가 위기에 처한 염정아를 구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는 드라마 오디션을 앞두고 우재(박용우 분)가 창고에 갇힌 나비(염정아 분)를 구출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나비는 캐스팅 제의에 기뻐하지만 앙숙관계인 톱스타 지연 (이희진 분)과 설아(윤세아 분) 음모로 드라마 앞날이 깜깜했다.
이에 우재가 나비의 흑기사를 자처, 드라마 장소 협찬을 비롯한 지원을 아끼며 나비의 캐스팅을 확정시켰다. 또한 우재는 나비의 재기를 막기 위해 그를 창고에 가둬버린 설아의 음모에서 나비를 구했다.
특히 설아의 음모를 알아챈 우재가 물류 창고에 갇힌 나비를 구하면서 나비가 눈물을 터트리며 포옹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한편 우재가 위기에 처한 나비를 또 한번 구출하면서 수차례 이어진 이 같은 흑기사 활약이 나비와 우재 사이의 러브라인이 더 크게 발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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