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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공급부족 문제 해결? 美 애널 "균형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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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G리서치 "수요와 공급 균형 찾아" 올 4분기 아이폰5 예상 판매량 4750만대..내달 중국 출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 '아이폰5'의 공급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투자주간지 배런스(Barrons)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 BTIG리서치의 월터 피어칙 애널리스트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아이폰5의 수요와 공급이 거의 균형을 찾았다"고 전했다.

피어칙은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업체인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등에서는 아이폰5를 주문한 지 일주일 내에 배송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미 이통사 AT&T의 존 스티븐스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금융업체 웰스파고 컨퍼런스에 참석해 "3분기 (아이폰5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현재 상당 부분 개선됐고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피어칙은 애플이 올해 4분기 47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정대로 다음달 아이폰5가 중국에 출시되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애플의 홈페이지에서는 아이폰5의 배송기간이 3∼4주 정도 걸린다고 기재돼 있다.


이에 대해 피어칙은 애플이 온라인 주문보다는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아이폰5를 구입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론했다.


고객들이 직접 애플 스토어에 나와 아이폰5를 구입하면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피어칙의 설명이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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