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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中 수출 멸균우유 폐기...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현재 멸균제품은 물론 살균우유·가공우유 등 정상적으로 수출 재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8일 중국으로 수출한 멸균 우유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통관 전 폐기했다고 9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다.

폐기된 제품은 제조일자 2012년 8월 15일, 유통기한 2012년 10월 23일이다. 수량은 200㎖ 135박스(박스당 24개입), 1000㎖ 30박스(박스당 10개입)에 달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멸균우유는 어떠한 미생물도 없는 제품으로, 수출 전 자체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통관 과정 중 제품의 운송, 취급 시 포장 파손에 의한 오염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후 멸균제품은 물론 살균우유, 가공우유 등을 모두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멸균우유는 제품 내 미생물이 완전 사멸된 우유를 일컬으며 일반적으로 음용하는 우유는 살균우유, 우유에 다른 식품을 넣은 딸기우유, 초코우유 등은 가공우유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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