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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선, 이스라엘 '환영' 이란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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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이스라엘은 환영한 반면 이란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베냐민 데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미국의 관계가 이전보다 강해졌다"며 재선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댄 샤피로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안보관계는 바위처럼 확고하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이 관계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보는 이란의 시각은 냉랭했다.


이란의 사법부 수장인 아야톨라 사데크 라리자니는 관영 아르나 통신에서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는 범죄행위"라고 비난하며 "오바마는 이란과의 새롭고 신속한 대화를 기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에 대한 압력과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사이에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가능해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를 비롯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의 재선 축하메시지도 이어졌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축하서한을 통해 "앞으로도 미국과 UN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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