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기아자동차 노동자 419명이 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광로처럼 뜨거운 생산현장에서 품질과 수출 향상을 위해 땀 흘리는 노동자들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에 깊은 공감을 갖고 있다”며 “재벌과 1% 미만 특권층을 감싸며 노동자와 농민,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을 울리는 이명박 정권과 이를 연장하려는 새누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일자리가 없어 공황상태에 처해있는 이 시대의 청년들과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안정감 있는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며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 복직과 사회적으로 만연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관계법의 개정의지를 갖고 있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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