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유키스가 남미에 이어 영국에서도 단독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NH미디어에 따르면 유키스는 이달 초 남미 페루에서 열린 단독콘서트가 현지시간으로 2일 영국 BBC방송을 통해 보도된 이후 단독공연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가수로는 싸이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국 BBC에 소개돼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유키스는 보도 후 영국(리치필드)에서 단독공연 제안이 들어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세계 각국에 팬클럽 회원이 10만여명을 넘고 있어 전세계에 한류를 대표하는 그룹임을 입증하고 있다. 유키스는 영국외에도 한국가수 최초로 내년 하반기 페루,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을 도는 남미 5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류바람이 제한적인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만 거셌다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는 유투브 등 SNS서비스를 통해 국가에 상관없이 한류가 유행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멤버 모두가 외국어에 능통해 해외팬클럽 회원 10만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키스가 아시아, 남미는 물론 유럽까지 진출해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류열풍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한편, 유키스는 내년 초 아시아 투어에 이어 남미, 유럽에 각각 진출하게 돼 보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세계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유키스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신주쿠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점등식 참가를 비롯 3만여명 관중이 함께 하는 도쿄 컬즈콜렉션 무대에 올라 다음달까지 일본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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