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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울 시간에 댄스 배틀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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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강심장>, 울 시간에 댄스 배틀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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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요약
붐 아카데미의 한 멤버로 시작해 붐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특 아카데미를 만들어 이끌며 3년 간 <강심장>을 지켜온 이특의 ‘굿바이 특집’이 방송되었다. 마당발을 자랑하는 이특이 100인의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 답장을 확인하는 ‘이특과 100인의 친구들’ 코너가 마련되었고, 이특의 송별 기념으로 샤이니의 종현과 태민, 소녀시대의 윤아가 찾아왔다. 이특과 동반입대를 앞두고 있던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에게는 쇼리가 있었다.

Best or Worst
Best: 동시다발적인 토크의 폭격. 타방송 조연출인 샤이니 종현의 누나에 따르면 편집하기 제일 어렵다는 ‘물리는 오디오’의 총본산과 같은 곳이 바로 <강심장>이다. 노래를 시켜놓고 듣지도 않고 듣고 나서는 시킨 적도 없는데 부른다며 놀리는가 하면, 이별 이야기나 고생담에 감상에 젖을 시간도 주지 않고 바로 다음 토크나 코너가 찾아온다. 발단이나 전개 없이 곧바로 절정에 가까운 이야기를 쏟아놓는 <강심장>에서 붐에서 이특, 은혁으로 이어지는 아카데미 예능인들의 존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었다. 그들은 재미없는 이야기에 추임새나 순간의 센스로 양념을 쳐주거나, 많은 출연자들 사이 사이로 들어가 이야기의 볼륨을 키워주는 확성기가 되어주었다. 특히 이특은 메인 MC보다 더 오래 그 자리를 지켜왔다. 그런 이특을 위해 ‘굿바이 특집’을 마련하되, 문자 코너를 통해 더 많은 연예인들의 한마디를 듣고 X파일로 오래된 오해까지 꺼내놓는 방식은 그야말로 <강심장>다운 것이었다.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특집에서 가족까지 초대해 함께 울며 이별을 아쉬워한 뒤, 이특의 빈자리는 ‘<강심장> 스타’라는 자체 오디션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울 시간에 댄스 배틀 한 번 더 하는 <강심장> 스타일의 이별이다.


동료들과 수다 포인트
- 슈퍼주니어 성민이 취해 잠든 모습도 공개했으니, 다음은 민호의 불꽃 댄스 동영상 공개인가요?
- 21개월 뒤 <강심장>이 보인다 : 돌아온 이특! ‘소녀시대 싸인 CD’로 죽다 살아난 사연은?
- ‘<강심장> 스타’까지 갈 것 없이 예성으로 채우는 빈 자리, “예성 없이는 안돼” 고정 코너를 제안합니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윤이나(TV평론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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