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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0.50원 하락…1090.70원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09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80원 오른 1092.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오전 내내 소폭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호주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현행 3.25%로 동결하면서 호주 달러가 강세를, 미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호주 중앙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을 쏟아낸 것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호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 하락압력이 커졌다"면서 "네고물량도 꾸준히 나와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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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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