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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경선 관련 호남세력 이탈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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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경선 불공정”… 손재홍 전 광주시의원 민주당 탈당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문재인 대선후보 사퇴를 주장한 손재홍 광주시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6일 밝혔다.

손 의원은 “특정후보를 배제하는 등 판을 짜고 경선을 치르려는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 이유와 의미가 없어졌다”며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해온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앞으로 행보에 대해 “무소속 후보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라는 이야기도 있다”며 “지지자들과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원이 현직을 사퇴하고 동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 경선과정에서 본인 득표수의 15% 감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은 특정 후보의 출마를 원천 차단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 천막농성을 벌였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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