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2012 베트남 투자진출 한국기업 사회책임경영(CSR) 대상' 시상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투자진출 한국기업 사회책임경영 대상'은 한ㆍ베트남 양국의 우호적 경제협력을 위해 한국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공동으로 주최,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의 1차 심사와 정부 및 산학 관련 전문가들의 2차 심사 과정을 거쳐 취약집단 지원 및 지역사회개발 등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교육 사업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테마로 선정해 '사랑의 학교' 교사를 신축했을 뿐만 아니라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베트남 전 계층의 인재육성 지원, 베트남 적십자사 연계 지원활동, 환경 정화활동, 취약집단 지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베트남 현지 활동 등의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영업기반은 물론 사회봉사영역에서도 가장 차별화된 현지화 정책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호흡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글로벌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제사회에 공헌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매년 공동으로 캄보디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 캄보디아, 몽골 등의 국가에서 매년 3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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