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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연고 프로야구10구단 창단···KT와 MOU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수원시가 통신업체 KT와 손잡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한다.


경기도는 6일 오후 2시 수원시 매산로3가 경기도청 본관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에 대한 구체적 지원계획 발표 및 경기도-수원시간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경기도가 수원을 연고로 하는 10구단 창단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와 협력해 신축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이 포함돼 주목된다. 당초 경기도와 수원시는 200억 원을 들여 수원야구장을 리모델링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또 ▲수원야구장 사용료 감면 ▲경기장 광고권 지원 등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창원시로부터 지원받는 수준의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10구단 창단에 참여한 KT는 야구단 창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수원시와 물밑접촉을 계속해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통신업계 라이벌로 꼽히는 SK와 LG가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가세하면 프로야구 흥행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연고팀이 없던 경기도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0구단 창단은 수원시 외에도 전북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출신 국회의원, KT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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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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