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중소형 제약주들이 세계 1위 제네릭 제약회사 테바의 인수합병(M&A)설에 며칠째 들썩이고 있다. 조회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곳도 주가가 함께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오전 9시44분 영진약품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660원을 기록 중이다. 한독약품은 1800원(9.63%) 올랐고 대원제약도 5%대 오름세다.
지난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수설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던 명문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 국제약품도 1~6%대까지 오르고 있다.
한편 이들 중소형 제약주는 "테바가 연 매출 1000억~2000억여원 규모의 국내 제네릭사와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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