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대기획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남건)에서 해인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촬영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5일 제작진을 공개된 김소연의 촬영장 사진 속에는 33살이란 나이가 무색할 만큼 깜찍한 매력이 돋보인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김소연은 대풍수 촬영장에서 귀요미로 통한다.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지면 때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고, 장난기 넘치는 얼굴로 상큼한 미소를 주변에 날린다고.
김소연을 잘 아는 지인에 의하면 사실 김소연은 '천상 소녀'란다. 얼마전 방송됐던 SBS '강심장'에서도 신인시절 은인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려 몰래카메라를 시도한 신동엽을 당황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준다고. 대풍수의 대사는 어려운 단어가 많아 입에 익기 쉽지 않지만 김소연은 길고 어려운 대사를 척척 해낸다.
"김소연은 대사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현장 스태프의 전언이다.
한편 김소연은 에이핑크 손나은에 이어 8회부터 해인 역을 연기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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