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임슬옹이 1일 도쿄에서 열린 2AM의 단독 콘서트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임슬옹은 발등 골절 수술을 받은 다음날 바로 일본으로 직행,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다. 약 5천 명의 관객이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서 2AM은 앞선 홍콩, 대만 공연은 물론 일본 4개 도시에서 진행된 콘서트 모두를 깔끔하게 매진시켰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한국 콘서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임슬옹은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1년 만에 갖는 국내 콘서트라 2AM 네 명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콘서트는 해외에선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의 솔로 공연,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노래들로 꾸민 어쿠스틱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AM의 콘서트 'The Way of Love'는 11월 24일, 2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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