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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인자도 주식 팔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페이스북의 사실상 2인자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가 회사 주식 744만 달러어치(약 81억원)를 매각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샌드버그는 '자사주 매도금지기간'(Lockup)이 풀린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주식 33만9512주를 주당 21달러10센트에 매각했다.

샌드버그는 이중 1만3천392주를 주당 20달러79센트에 팔았다.


샌드버그 뿐 아니라 이 회사의 법률 고문 시어도어 울요트와 최고회계책임자 데이비드 스필레인도 각각 페이스북 주식 312만달러어치와 540만달러어치를 매각했다.


페이스북이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고위 임원이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대주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자사주 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9월까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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