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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산학연협력 활성화 교두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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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학연협회, 북경서 중국산학연합작추진회와 MOU…정보·인력교류, 국제산학연포럼, 국제산학연합작연맹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이 산학연(産學硏)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놨다.


한국산학연협회(회장 :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최근 중국 북경에서 중국의 대표적 산학연관 협력기관인 중국산학연합작추진회(회장 : 쉬즈찌앤·徐志堅)와 두 나라 산학연관 협력공조방안 마련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장과 쉬즈찌앤 중국산학연합작추진회장이 사인한 양해각서엔 두 나라 산학연간 공동연구개발(R&D) 확대, 산업체 교류,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산학연간 상호협력과 교류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산학연간 공동 연구개발 확대 ▲중소기업 연구개발 활성화 및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회원기관을 포함한 두 나라 발전을 위한 상호관심사 협력 ▲녹색공학(Green Engineering) 및 환경경영(Eco-Management)을 목적으로 한 친환경 제조 및 산업교류를 위한 협력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일 산학연협력 및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관련정보·인력교류는 물론 국제산학연포럼 개설, 국제산학연합작연맹 창립에도 탄력이 붙는다.


한국산학연협회는 2009년 10월에 일본의 대표적 산학연협력기관인 TAMA(수도권지역 산업 활성화)협회와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그해 6월엔 독립국가연합(CIS) 나라들과의 산학연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R&D역량 강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상공회의소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산학연 발전의 국제화에 나섰다.


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장은 “이번 중국산학연합작추진회와의 MOU 체결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CIS국가까지 아우르는 동북아 국제산학연협력 카르텔이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국제산학연연맹 결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연맹은 각 나라 산학연 정보와 인력교류, 국제산학연포럼 개최, 국제산학연협력 기금조성 등을 위한 글로벌협력체로 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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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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