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1일 '안 후보 측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폐지를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날 안 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이 '안 후보가 수능 폐지를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나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사실 무근"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연합뉴스 등은 '안 후보 측이 수능 대신 내신과 과목별 논술형 공인시험, 한국형 입학사정관제도 등을 통해 대학의 학생 선발이 이뤄지는 것을 대안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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