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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클럽 탈락' 현대차 쏘나타·아반떼마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국내시장에서 나란히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쏘나타가 이달에는 1만대 판매 돌파에 실패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반떼와 쏘나타의 판매량은 각각 9812대, 9834대에 그쳤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4.77%, 9.11% 줄어든 규모다. 지난 9월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만303대, 1만820대 판매되며 월간 기준 연중 최대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아반떼와 쏘나타 두 차종은 10월까지 누계 판매량 9만1068대, 8만5349대를 기록하고 있어, 연간 기준 10만대 클럽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들어 3월 아반떼(1만210대), 6월 싼타페(1만423대), 7월 아반떼(1만177대), 9월 아반떼(1만303대)·쏘나타(1만820대) 등을 1만대 이상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한달간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6만1489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는 6.8% 증가한 규모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그랜저 6845대, 엑센트 258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781대로 작년보다 7.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SUV와 상용부문에서 판매가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SUV는 싼타페 7765대, 투싼ix 3669대, 베라크루즈 383대 등 작년보다 114.3% 증가한 1만1817대를 판매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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