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경기 방어주격인 통신주가 하락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25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4500원(2.93%)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상승하고 있다.
KT도 전일대비 600원(1.62%) 오른 3만7550원을 기록했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영업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전날보다 280원(4.02%) 오른 7240원을 유지했다.
1일 LG유플러스는 3분기 전체 매출은 2조836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84억원 적자를 냈다.
적자 전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전년 동기 대비 40%로 급증해 4997억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LTE 신규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수수료증가 영향이 컸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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