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개발업체와 협력..T스토어 전시관을 상생의 마케팅 공간으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오는 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2'에 T스토어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SK플래닛은 80부스 규모의 T스토어 전시관을 만들고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위한 B2B관에도 6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T스토어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대형 스크린들이 설치된다. B2B관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과 사업 관계자들에게 T스토어를 소개하고 미팅을 갖는 등 사업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T스토어 전시관을 유명 게임회사들과 중소 개발사들이 자사의 게임을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서 T스토어는 37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국내 소셜게임의 대표주자인 JCE는 히트작인 '룰더스카이'의 후속작을 T스토어 전시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며 로비오의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도 만날 수 있다. 캡콤에서는 인기 게임 '역전재판'의 스마트폰용 버전을 공개한다.
또한 SK플래닛 T스토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19개 퍼블리싱 게임을 공개, 지난 5월부터 우수 모바일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정민 SK플래닛 T스토어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확장시키고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스타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T스토어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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